단막극 [쑥맥]- 정기성 작/연출 / 연기학원비용 4주10만원 배우트레이닝

 

단막극 [쑥맥]- 정기성 작/연출 / 연기학원비용 4주10만원 배우트레이닝

(대학친구 길호를 따라 처음 교회를 가게된 병곤. 청년모임에서 자기소개를 한다)

병곤:반갑습니다. 길호와 같은대학에 다니고 있는 박병곤입니다.

교회가 처음이라 아직 신앙도 없고 부족한게 많습니다.

많이 알려주세요. 뭐 혹시 저에대해 궁금하신게 있으신가요?

경희:여자친구 있어요?

병곤:아..아직 없습니다.

소영:어머 경희 너는 남자친구 있잖아~

(모임이 끝나고 가는데 병곤에게 연락처를 묻는 경희, 소영이, 초희,혜진이. 그리고 일주일후 교회근처 카페)

병곤:어 소영아, 왔어. 여기 앉아

소영:일찍 왔네~많이 기다렸어?

병곤:아냐, 나두 방금 왔어~다른애들두 금방 올거야~

소영:무슨..소리야? 다른 애들이라니?

병곤:어~너랑 약속하구 나서 초희랑, 혜진이두 만나자는 연락이 와서 이리로 오라고 했어~

소영:뭐..뭐? (속으로)얘 뭐지? 아니 멀쩡하게 생긴 애가 왜이래?

(병곤에게)혹시 초희랑 혜진이두 우리 다같이 보는거 알아?

병곤:아~다 따로 연락이 와서 그건 얘기 안했어~다 같이 차한잔 마시고 교회로 가면 될거 같아서.

따로 보는게 더 이상하지 않아?

소영:병곤아..너 연애 안해봤어? 걔들이 연락한건 너한테 관심이 있어선데..같이 보면 어떡해~?

병곤:뭐~? 에이 설마~진짜? 너두 나한테 관심 있어서 보자구 한거야?

소영:어..근데..이제 관심이 사라졌어..다른 애들 오기전에 난 먼저 일어나야겠다~

나중에 교회에서 봐~(가고)------------(잠시후 초희가 온다)---------------

병곤:초희야 어서와 (뒤이어 혜진이오고) 혜진아 여기..

초희:(놀라 돌아보며)혜진이두 불렀어?

혜진:초희야 여긴 왠일이야? 두사람 우연히 만난거야?

병곤:아..그게 아니라..난 그냥..다 같은 교회친구니까...혹시 따로 보자고 나한테 연락한거였어?

혜진:꼭 그런건 아니지만 같이보는거면 미리 그렇다고 얘기를 해줘야지~

초희:병곤아, 난 같이보는거였으면 안나왔어~너 혹시 바람둥이니? 미안한데 난 먼저 갈께.

둘이서 차 마셔~(가고)

혜진:(가는초희에게)야 그렇게 되면 내가 뭐가 돼~(병곤에게)나두 갈께(초희따라가며)야 같이가 ~(가고)

-------------------(망연자실 앉아있는 병곤에게 경희가 온다)

경희:(앉으며)안녕~뭐해~? 왜이렇게 넋이 나가있어?

병곤:어? 경희야..니가 여긴 어떻게..?

경희:지나다가 소영이 만나서 얘기 들었어~너 인기많더라~

소영이,초희,혜진이, 우리교회에서 제일 잘나가는 3명이 다 너한테

연락했다며? 걔들 다 자존심 센 애들인데, 그런애들을 말두 안하구 한자리에 불러서 볼라고 했던거야?

병곤:야 경희야, 난 진짜 몰랐어~생각해보니까..내가 잘못한거 같긴 한데...

난 나한테 관심있어서 보자구 한지 몰랐지~

그냥 차한잔 마시자구 하니까~

경희:넌 아무한테나 연락해서 차한잔 마시자구 해?

병곤:아~그렇네~ 경희야 이제 나 어떡하지?

경희:뭐 어떡해~재밌는 추억하나 만든거지~뭐 암튼 덕분에 난 경쟁자들 다 물리치고 단둘이 너랑 보게됐네

병곤:어? 그게 무슨 소리야? 너두 나한테 관심 있어? 넌 남자친구 있다며?

경희:어우 야 너 진짜 쑥맥이구나~ 나 남친 없어~소영이가 장난친거야~

병곤:뭐~? 와~나 멘탈 나가는거 같애~아니 그게 장난이었다구?

경희:병곤아 너 정말 의외다~인기두 많구 연애두 많이 해봤을거 같은데..정말 연애경험 없어?

병곤:초등학교때는 인기가 있었는데..남중 남고나오구 대학두 공대로 가서..여자를 만날기회가 없었어~

경희:아~그랬구나~내가 원석을 찾았네~나 어때? 나 괜찮아?

병곤:어? 너..괜찮지..사실 니가 제일 눈에 들어왔는데..남친이 있다 그래서..포기하구 있었거든~

나 너 관심있어.

경희:오케이 됐어 그럼. 오늘부터 나만 믿구 따라와. 우리 오늘 부터 일일이다.

(일주일 후 비가 내리고 우산이 없는 경희를 집까지 데려다 주게된 병곤.

산동네에 위치한 허름한집에 놀라는데)

경희:왜? 우리집이 너무 초라해?

병곤:아..그게 아니라~

경희:야 아니긴 뭐가 아냐~얼굴에 다 써있구만. 하지만 괜찮아~

이렇게 멋진 여자애가 가정환경까지 너무 완벽하면 좀 그렇잖아? 안그래? 

병곤:(그런 경희의 당당한모습에 반해 속으로)그래 맞아, 난 너의 이런 당당함에 반한거야.

(그렇게 3년이 지나 경희는 취업을 하고 병곤은 군제대후 다시 복학을 했다.)

병곤:경희야, 회사생활은 어때? 할만해?

경희:뭐 사회생활이 다 그렇지 뭐..남의돈 받는일이 어디 쉽냐?

병곤:왜? 회사일이 영 힘들어? 힘들어두 보람이 있구 자아실현이 되면 버틸만 할텐데..

경희:치~자아실현? 누가 아직 학생 아니랄까봐. 야, 막상 사회생활 시작해봐~자아실현은 무슨~

병곤:야~너 요즘 많이 힘들구나~그럼 일 그만두고 다른 회사 알아보던가~아직 젊잖아 너~

경희:다른회사 어디? 지금 일 그만두면 누가 당장 나보구 어서옵쇼, 하는줄 알아?

병곤:아 물론 그렇겠지~그러니까 한두달 시간을 갖구

경희:(말끊으며)시간을 갖긴 차~야 그럼 그동안 우리집 생활비며 동생들 학비는 다 어쩌구?

가끔씩 드는 생각인데, 니가 사는 세상이랑 내가 사는 세상이랑..참 다른거 같애~옛날엔 몰랐는데 말야..

(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틈이 생긴 두사람.

1년후 경희의 집에서는 선을 보라고 하고 경희가 병곤에게 상의를 한다)

경희:나..집에서 선보래~나 선 봐두 돼?

병곤:글쎄...

경희:글쎄라니? 내가 선을 본다는데 넌 아무렇지두 않아?

병곤:아..그게.. 난 아직 직장두 없구~아무 준비두 안돼 있어서..어떡해야 될지 모르겠네..

경희:하..그러니까 내가 다른사람이랑 선을 봐서 그 다른사람이랑 결혼을 해두 넌 아무렇지두 않냐구~?

병곤:어? 다른사람이랑 결혼? 아..그건 안될거 같은데...그냥 선만 보면 안돼?

경희:하..나먼저 들어갈께..(가려다돌아서서)적어두 난 니가 지금은 상황이 안되지만 일년이구 이년이구

기다려달라고 할줄 알았어..(눈물그렁)그냥 선만 보면 안되냐구? 우리 여기까지 하자..잘지내.(간다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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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집대상:20세이상 성인남녀 

(연기가 처음이고 취미로 배우려는분들,60세이상 시니어분들도 신청가능합니다)

수업장소:2호선 상왕십리역2번출구에서 도보5분거리 배우트레이닝전용관

 

아래 수업시간표를 클릭하시면 자세한 신청방법이 나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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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업시간표

https://blog.naver.com/mookan2004/22273497998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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